러시아는 2025년 12월 29일 우크라이나가 노브고로드주 푸틴 대통령 관저에 91대 드론으로 대규모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모든 드론이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고 사상자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국가 테러리즘'으로 규정하며 종전 협상 입장을 재검토하겠다고 경고했으나, 미국과의 협상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 사실을 알렸으며, 크렘린궁 보좌관은 트럼프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명백한 가짜 정보"와 "러시아의 전형적 거짓말 전술"로 일축하며, 러시아가 평화 협상 진전을 훼손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뉴욕 유가는 2.36% 상승해 배럴당 58.08달러에 마감됐으며, 종전 협상(트럼프 중재 중)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푸틴 대통령이 공격 당시 관저에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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